신입들에게 당부 – 조언(훈계)의 반응.

해본적 없는, 잘 모르는 문제에다가 일정도 급하다.
시국이 시국인 만큼 어쨋든 돌아가게만 만든다.
자신이 하고 있는것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 무엇이 변경되는지 모른다.

몇일이 지났다.
그때 작업한 내역(코드)에 대해 물어보면 그런거 하나하나 분석하면서 작업할 시간이 없었다며 승질을 낸다.
코드가 이상해서 ‘문서 읽었어? 정독했어? 10번 읽었어?’라고 물어보면 100번은 읽었다! 라며 되려 승질을 낸다.

작업 당시 일정이 급박했다면, 그 당시에 물어봐도 답변못하는건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이때 답변못한 걸 가지고 뭐라할 사람도 없다.
‘신입이 이 정도면 잘한거지’라며 되려 칭찬을 받을 수도 있겠지.
하지만 시간이 지나서 물어봤다면 자신이 한 세팅, 코드들은 다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하는것 아닌가?
자신의 코드를 스페이스 하나하나까지도 꼼꼼하게 리뷰하면서 ‘왜?‘ 라는 질문을 계속 되물으며, 코드를 파악해야 스스로가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이걸 왜 쓰는지도 모르면서 계속 쓰는데 무슨 발전이 있겠는가.

문서 10번 읽으라는건 그냥 10번만 읽으라는 의미로 얘기한 것일까?
횟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집중해서 꼼꼼하게, 그야말로 ‘정독’으로 10번 읽은 것이 허투루 100번 읽은 것과 비교가 된다고 생각하나?

조언(훈계)를 듣는것이 억울한가?
언제까지 억울해할 것인가? 평생? 그렇게 소중한 다시 돌아오지 않을 시간을 허비할 것인가?

순간적으로 억울한 감정이 드는건 당연지사. 이걸 나무라는것이 아니다.
억울함이 들때마다 자신의 감정을 피력한다면
주변에 좋은 상사, 선배, 멘토, 동료등 그 어느 누구도 결국에는 안 남게될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회사에서도, 사회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이가 될 뿐이다.

당신이 듣고 싶지 않은 말을 누군가가 한다면
제발 감정을 내세우지 말고, 침착하게 내가 뭘 잘못했는지, 내가 무엇이 부족한지를, 상대가 무엇을 얘기하고 있는지 파악하려 노력해라.
그리고 진심으로 상대에게 감사해라.
설사 그 사람이 흠이 있거나, 조언을 하는 방식이 맘에 들지 않더라도 말이다.
상대의 조언을 통해 발견하지 못한 나의 문제점을 발견한 것이다.
아주 값비싼 은혜를 입었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감정적이어서 좋을때도 있지만, 대다수의 경우는 항상 안 좋은 결말을 가져온다.
감정적인 사람은 즉흥적이기 때문이다.
침착하게 마음을 가다듬고, 3자의 입장으로 사건을 바라보고, 문제의 원인을 차분이 분석하는
그런 자세와 습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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