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키보드 고치기

회사에서는 리얼포스 106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런 개인 키보드 입니다. 자랑질~*)
(87은 아무리 구해도 구할 수 가 없어.. 어쩔 수 없이 106키를 쓰고 있는데.. 마우스와 키보드를 오갈때마다 많이 불편하네요. 짤라버리고 싶은데, 짜르실 줄 아는 기술자님이 지금은 작업을 안하신다고.. ㅠ,.ㅠ)


물런 ESC 키캡은 Red죠! ㅎㅎ

 

 
맘같아선 이 녀석을 들고 출퇴근하며 집에서도 쓰고 싶지만..
무게도 생각보다 좀 있고,
귀찮고,
들고 다니면 아무래도 먼지가 배부르게 잡수실 것 같고,
충격에 상대적으로 많이 노출 될 것이고,
그냥 주말마다 가져가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주말부부. (응?)

그럼 집에서는 무엇을 쓰냐?
바로 필코 마제터치 갈축을 약 5년정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계식이지만 소음은 상대적으로 적은편에 속하고, 키감도 맘에 들어했던 녀석입니다.
중간에 쓰던 녀석이 고장이 났지만, 또 다시 일본에서 사온 녀석이죠.
이 녀석을 총 3번을 구매해서 쓸만큼 애착이 있는 모델입니다.
(물런 리얼포스 앞에선 헌신짝)

 

 

그런데 이 녀석이 언제부턴가 R이 눌렀다 안눌러졌다 그러더군요..
별로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슬슬 짜증이 나더군요.
그래서 고장나서 안쓰고 있던 다른 마제터치(마찬가지 갈축)의 키를 하나 빼서 교환해주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이 고장난 녀석도.. 허접하지만 한번 직접 고쳐서 사용했던 녀석인데..
콘덴서가 문제인지, 아니면 땜빵한 배선이 충분한 전력을 공급을 못하는건지..
중간중간 전력이 약해지면서 연결이 끊어지더군요

 

 

 

먼저 고장났던 키보드를 분해하고.. 인두기로 지져서 엔터키를 탈착했는데..
젠장!! 다리 하나가 끊어졌습니다.

 

 
어쩔 수 없이 엔터키는 버리기로 하고.. 메뉴키를 뽑기로 결정
왜 하필 메뉴키냐면.. 키캡이 떨어져 있길래.. 마치 ‘날 좀 뽑아주소’라고 나에게 전언을 보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서랄까? 응?

순식간에 옥수수 2개 털린 키보드

 

 
고장난 R키와 바꿔치기 해줬습니다.
이게 바로 잘 안눌리던 R키 입니다.

 

 
납땜을 한 후 USB에 연결해서 R이 제대로 눌리는지 확인해봅니다!
우오오오!!!!!! 잘 됩니다! ㅎㅎㅎ
케이스 마저 조립하고.

옥수수 2개 털린 키보드의 뒷태와 장기이식으로 인해 새 생명을 얻은 키보드

 

 

근데 이제는 E키가 잘 안눌리는것 같습니다.

아놔……

DIY 키보드 고치기”에 대한 2개의 생각

  1. 이거 디게 오래전에 쓴거에요 ㅎㅎ
    그리고 스위치가 문제가 아니고, 기판이 문제였던거였어요 ㅎㅎ;

    키보드 제작 하나 할까하다가..
    전부 기계식만 있어서 포기했어요.
    전 정전압이 좋아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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