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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폰트사이즈만 상대적으로 생각하시는데..
저는 폰트만 상대크기면 반쪽짜리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폰트만 상대크기로 했을경우 줌브라우징하면 글자만 커졌다 작아졌다 하게 된죠. 그렇게 되면 한줄에 10글자씩 보이던게 한줄에 2글자만 보이게 되는 상황이 연출될 수 도 있는데, 이렇게 되면 글자 하나 읽을때마다 엄청난 스크롤의 압박을 견뎌내야 합니다.

그리고 레이아웃도 깨져서 섹션별로 구분하기가 힘들어 집니다.
예를들어, 다음의 메일함 좌측 메뉴에서 글자크기를 크게 해버리면 그리드가 넘어가버리게 됩니다.
다음의 메일함 좌측 메뉴

이런식으로 정보가 섹션단위로 나뉘어져 있을때, 글자를 크게 해버리면 이 정보가 어느 섹션인지 알 수 없게 되버리는 거죠.
"난 상대크기줘서 글자 켜졌다 작아졌다 하게 해 줫으니깐 책임없어" 라구요?
너무 무책임하시진 않으신가요?

"이렇게 된 사이트가 어딨는데~?" 냐구요?
왜 없겠습니까. 대표적인 예시 사이트가 있습니다. 바로 yahoo.com 이지요.
yahoo.com에 가서 글자크기조절 한번 해보세요. 진정한 줌브라우징에 깜짝(?) 놀라실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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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han Kim 기다림
스마트에디터오픈하면서 font size 논쟁을 지켜보다가, 과거 제가 겪었던 고민을 공유해보자 글을 써 내려 갑니다.(모두가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문제)

폰트 크기를 상대크기로 하면 줌 브라우징을 지원하니 접근성이 향상이 됩니다.
하지만 막상 상대크기로 하고 나면 예상치 못한 문제점들이 발생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브라우져의 글자크기 조절하는 법을 모릅니다.
브라우져 텍스트크기가 보통이 아닌 다른 글자크기로 정의되어 있는데 사이트가 상대크기라면
글자가 갑자기 크게 나오거나, 혹은 작게 나오거나 하겠죠. 이런 상황을 일반적인 사용자가 맞닥뜨리면 기겁을 하며(특히 IE 6) 해킹당한건 아닌지, 바이러스 걸린건 아닌지, 컴퓨터가 고장난건 아닌지 하는 겁이 덜컥 듭니다. 너무 극단적인 예인가요?
하지만 컴퓨터를 조금 아시는 분이라도 당황하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사용자가 많을 수 록 이러한 문제의 비율은 극격히 높아질 것 이고, 고객센터에 엄청난 질문과 항의가 올라올 것 입니다.(때때론 전화가 올 수 있구요..ㅎㅎ;)
FAQ에 올려 있다고 하더라도, 이걸 보는 사용자가 얼마나 될까요..?

대다수의 고객들이 절대크기를 경험에 의한 학습으로 사용해 왔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모험을 하기보다는,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절대크기로 갈것입니다. (안정적인 운영은 곧 수익창출을 할 수 있는 기반이니깐요)

그럼 결국 줌브라우징이 필요한 소수의 사용자들은 또 배척되는 딜레마 상황이 되어버리죠..
양쪽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요?

IE 6 이 패치되는 방법은 어떨까요? (IE 7 부터는 줌브라우징이 지원됩니다)
패치됬을때 불러올 혼란을 생각하면 끔찍하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이죠.
하지만 MS가 그 무리수를 감당하려 할까요?
애시당초 IE 6 이 줌브라우징을 지원했었더라면..(덤으로 표준도 준수했더라면;;)


고니님과 대화를 하면서 외국계 회사들은 상대크기를 많이 쓰는거에 대해 얘기를 하게 되었는데
고니님은 그 이유를 서체에 있다고 보셨습니다. 영어는 줌브라우징으로 작게해도 알아볼 수 있는 마지막단계가 한글보다 높다는 의견이었는데,
즉 무슨말인고 하니(숫자가 작을수록 글씨크기는 작아진다면) 영어로 사이즈를 2으로 하면 더 이상 알아보기 힘들다고 한다면 한글은 5로 하면 더 이상 알아보기 힘든 사이즈가 되는 것이죠.



상대폰트 쓰면 좋은데, 막상 쓰고나면 이러저러한 문제점들이 생기니...



ps > 이것 말고도 많은 고민들과 문제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것들을 서로 공유를 하면 좋겠습니다. (트랙백 혹은 코멘트로)
이러한 고민들을 서로 공유해 나가는것이 해결책을 찾아 나가는 길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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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han Kim 기다림
제가 10월 6일이 식날이어서..
집구한다고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신문에서 무대리가 홍보하던 시프트가 생각나서 홈페이지 접속을 해 봤습니다.
shift.or.kr 인덱스화면

첫 화면을 보고, "오, 유치하지만 괜찮은데?"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Shift를 누르자 바뀌어야 할 브라우져화면은 안바뀌고, JS Error 라고 뜨더군요..(아 물런 FireFox로 접근했습니다.)

그리고
컴퓨터 자판의 Shift키를 눌러주세요

이미지에 대체텍스트 또한 없더군요..

시프트에 관심있어 하는 분들중 장애인이거나 컴퓨터를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대체 텍스트도 없고, index.jsp로 바로가기 링크 또한 없고..
컴퓨터를 잘 모르시는 분들은, 컴퓨터 자판의 Shift를 찾기 위해 불필요한 시간을 소모해야 하고.
어찌어찌해서 페이지로 들어가도, 상단 탑메뉴들은 작동을 안해서 메뉴이동 자체를 할 수 없습니다.


시프트 홈페이지에서 가장 많이 보는 페이지중 하나는 분명 시프트라는 정책에 대한 설명일것입니다. 이 페이지를 가면

시프트는 서울시와 SH(seoul housing)공사가 중산층.실수요자를 위해 준비한 신개념 주택입니다.

시프트는 서울시와 SH(seoul housing)공사가 중산층.실수요자를 위해 준비한 신개념 주택입니다.주변 전세시세의 80% 이하로 최고 20년까지 내집처럼 사실 수 있습니다.중산층에게 필요한 중대형 주택(59㎡, 85㎡, 115㎡ 중심)으로 모십니다.민간 분양아파트와 동일한 건설사가 동일한 방법과 동일한 품질로 만듭니다.


이런 식으로 대체텍스트 없이 텍스트를 이미지로 만들어 버리는 엄청난 과오를 만행하고 있습니다.


컴퓨터 자판의 Shift키를 눌러서 이동하는것은 재미있는 아이디어이긴 하지만,
  • 바로 인덱스로 갈 수 있는 바로가기 링크 제공
  • 텍스트이미지 같은경우 대체텍스트를 제공
  • 탑메뉴 이동이 자유롭도록
등등의 방법을 취하여 접근성을 높인다면 아래의 문구처럼

Shift는

웹업계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은 사이트로 멋진 발돋음 하지 않을까요?


ps > http://www.shift.or.kr/index.jsp 로 가시면 shite 안누르셔도 메인페이지로 이동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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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han Kim 기다림
2007/06/21 12:13

장애없는 사이버세상 웹표준/접근2007/06/21 12:13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하 KADO)에서는 예전부터 웹 접근성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들여왔습니다.
  • 웹 접근성 실태조사
  • 웹 접근성 표준화
  • 웹 접근성 전문교육
  • 웹 접근성 경진대회
  • 웹 접근성 품질마크제
  • KWCAG
등등, 차별 없는 인터넷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많은 분께서 땀방울을 흘리시며 수고하고 계시죠.
그 결과로 몇몇 관공서나 공공기업에서 접근성을 준수하도록 개선이 되는 기쁜 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것들이 민간기업(nhn, 다음 등등)에 적용되기란 아무래도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한계가 있습니다.
다음에 윤석찬님(차니)이 계시고, nhn에는 "웹 표준"이라는 팀이 존재하고 있지만 역시나 여러 가지 이유로 모든 웹페이지 페이지 마다 접근성이 준수되기에는 힘이 듭니다.
요즘 깨어진 의식을 가지신 분들이 많이 입사하시고, 혹은 기존분들의 의식이 깨어져서 많은 진척이 있는 중이지만, 모든 페이지에 적용하기엔 한계가 있고 더군다나 에이전시, SI 업체에는 이런 깨어진 의식을 가지신 분을 찾기가 어렵다는 것이지요. 모래 속의 진주처럼 의식을 가지신 분이 계셔도, 상사와(회사와)의 마찰 때문에 묵살되는 경우가 다반사죠.

물론 대형포털인 nhn과 다음이 한다면, 에이전시, SI 업체들이 "다음이랑 nhn한다 우리도 하자"라며 너도나도 따라할 수 있겠지만, 따라 할지 안 할지는 미지수이죠. 즉 이것은 어디까지나 "가정"이고, 따라한다고 해도 이분들이 정말로 접근성을 이해하고 준수하는 것이 아니니 순수성(? 뭐라고 표현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이 결여되어있죠.

가장 강력하고 확실한 해결 방법은, "법"으로 정해버리는 거죠.
이미 몇몇 나라들은 법으로 정해버렸습니다.
영국은 1999년 말에 시행되어, 몇 년간의 유해기간을 주어, 몇 해 전에 영국의 모든 웹사이트들이 준수 하는걸로 바뀐 걸로 알고 있으며, 결실을 맺어가고 있습니다.
네덜란드도 새로운 법안이 지난 1월에 발표되었고,
일본도 2004년 6월에 INSTAC(일본의 IT,신기술분야의 표준을 만드는 단체쯤이라고 여기시면 될듯)에서 지침을 제정하였습니다.
미국은 재활법 508조라는 강력한 법이 있죠.

하지만, 법으로 시행한다고 해도 역시나 순수성 결여에 대한 답은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법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이 마음가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러한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법으로 시행이 되어버린다면, 어쩔 수 없이 지키는 상태가 되어버리죠.
이런 건 진정한 "차별 없는 인터넷"이 아닌, "차별 하고 있는, 차별 없는 인터넷" 속 빈 강정일 뿐인 거죠.
담당자가 코딩을 하면서 "아 xx, 왜 이렇게 해야 해, xx 귀찮네 @#!$!#" 라는 생각이 들기보다,
"내가 조금 번거롭더라도 이렇게 하면 많은 사람과 몸이 불편하신 분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겠지." 라는 마음가짐.
아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KADO에서 이번에 하는 "장애 없는 사이버세상 웹 접근성 향상 캠페인"은 사람들의 인식을 깨닫게 하는 아주 좋은 캠페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비록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고, 관련 종사자 대부분의 분도 웹 접근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지만, KADO와 KWAG같은 단체의 노력 하나하나가 큰 열매로 돌아오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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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han Kim 기다림
zdnet에 흥미로운 기사가 있네요.(http://www.zdnet.co.kr/news/internet/browser/0,39031243,39156229,00.htm)

아직까지 많은 공공기관 사이트들이 IE에서만 돌아가거나, 스크린리더기에서 제대로 작동 될 수 없는등의 접근성이 낮은 곳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사람들만을 위한 사이트인거죠.
ActiveX, Flash 등.. 이런것들은 스크린리더기에서 구독하는것이 현기술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가장 많이 지적되는 문제점들이 대체텍스트의 부재와 Flash, ActiveX에 대한 문제입니다.

많은 이미지들의 대체텍스트가 누락되었고, 있다고 하더라도 제대로 된 대체 텍스트를 제공하고 있지 않습니다.(대체텍스트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을 기약하며;;)

Flash는 대부분 탑메뉴 혹은 서브메뉴로 이용하는 곳이 많습니다.
Flash에 대한 몇가지 문제점을 적는다면..
  1. Flash 메뉴 대부분이 onmouse 하면 서브메뉴가 펼쳐지는 형식의 메뉴 구조이지요..
    마우스움직이다보면, 메뉴가 휘릭 사라지고, 다시 가야하고..
    다들 몇번씩 경험하셨겠죠?
    상당히 불편한 구조 입니다.
  2. 탭브라우징이 제대로 안되는 것들이 많습니다.
    키보드 만으로도 접근이 가능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것들이 비일비재하죠.
  3. 스크린리더기에서는 구독이 힘듭니다.
    그럼 메뉴간의 이동을 할 수 가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사이트이용에 상당한 제약을 받게 되죠. 심하면 메인페이지만 보고 나머지 메뉴로 이동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생각나는대로 적었습니다.
(부족하거나 잘못되었다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김기창교수님의 소송과, 이 사건의 소송이 제발 승소하여서..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국내 모든 사이트들이 일반인과 IE만을 위한 사이트가 아닌, 모든사람과 모든 브라우져에서 사용이 가능한 한국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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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han Kim 기다림